검색결과56건
연예일반

김영대 음악평론가 “K팝 가장 진취적인 장르… 뿌리 현재 미래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로 세계 시장 속 주류에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국가대표 K팝 평론가로 불리는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가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특별학생으로는 자타공인 아이돌 명예박사 박소현이 출연, ‘차클표’ 라디오 오프닝을 선보이며 등장해 베테랑 라디오 DJ의 진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대 평론가는 K팝에 대한 해외의 큰 관심과 달리 국내 논의는 부족한 아이러니한 현상을 짚으며 “대체 불가 장르가 된 K팝의 뿌리와 현재, 미래를 말해보고자 한다”고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K팝의 범위부터 짚었다. 김 평론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한국 대중음악이 K팝으로 불린다”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아이돌 음악으로 좁혀 K팝을 정의했다. 이어 “K팝은 이제 세계 시장 속 주류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점령한 K팝 기록을 통해 글로벌 주류 음악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홀린 K팝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김 평론가는 세대별 아이돌을 거슬러 올라 분석해보겠다며,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포함한 3세대 K팝을 설명했다. 3세대 K팝은 영미권 아티스트의 전유물이었던 팝 아이콘의 자리에 올랐다. 그 비결로 김 평론가는 “3세대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무장했으며 보다 글로벌한 음악으로 세계인의 취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미디어의 탄생과 시기를 같이 하며 각양각색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2세대부터 K팝의 원형인 0세대까지 오늘날 K팝 뿌리를 파헤쳤다. 여기에 한류 열풍의 출발점 1세대를 대표하는 원조 한류스타 보아가 특별 출연하기도. 보아는 “K팝은 이제 하나의 장르”라며 “어떻게 하면 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찾아올 예정”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해 김 평론가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라고 말했다. ‘맥시멀리즘의 미학’이라 평가받는 K팝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롭고 좋은 걸 추구하는 등 여타 음악보다 개방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나아가 “K팝은 여러 작곡가가 함께 창작하는 ‘송 캠프 시스템’ 등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항상 트렌디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대 평론가는 K팝의 숨은 명곡 리스트를 선보이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학생들은 “K팝의 높은 위상과 화려한 기록에만 집중해 음악의 매력을 놓쳤던 것에 대해 반성한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배우 김신록,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1인치 장벽을 넘어선, K-배우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해당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3:28
연예일반

‘차클’ 민승규 교수가 밝힌 전 세계 식량 위기와 농업의 중요성

민승규 교수가 식량 위기와 농업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차클’)에서는 민승규 교수가 출연해 한국 농업의 발전과 식량 위기 해결법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민승규 교수는 먼저 식량자급률과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민 교수는 우리나라의 쌀 자급률은 높지만 밀, 콩 등의 자급률은 현저히 낮으며 식량안보지수도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인 32위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스스로 생산해서 먹는 ‘식량자급률’이 50%도 되지 않아 식량 수입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입 농산물 가격이 올랐을 때 더욱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학생들은 연신 안타까워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농산물이 가득 담겨있는 바구니가 전해졌다. 학생들은 바구니에 든 농산물을 살펴보며 이것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농산물의 공통점은 ‘수입 종자’였다. 민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곡물 자체뿐만 아니라 씨앗을 뜻하는 종자도 상당수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민 교수가 “파프리카 종자는 100% 수입으로 한 봉지에 금보다 비싸다”고 밝히자 학생들은 “파프리카가 아니라 금프리카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놀라워했다. 민 교수는 “이렇게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농업이 눈부시게 성장하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다른 나라에 식량을 원조하는 공여국으로 바뀐 유일한 나라”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통일 벼 보급을 비롯한 여러 농업 혁신의 역사도 공개했다. 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 우리나라의 스마트 팜 기술도 공개했다.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채소재배를 할 수 있는 컨테이너 팜과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농작물을 이동시켜 농부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 팜 등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민승규 교수가 직접 팀원을 모아 유일한 외인구단으로 참가한 ‘세계 인공지능농업대회’에서 무려 전 세계 3위에 오른 사연도 공개했다. 특별 학생으로 참석한 가수 안성준은 “농업 대회에서 오이 키우는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민승규 교수는 끝으로 “한국 농업이 해외에 농업 기술을 수출하기도 한다”며 “힘을 합치면 인류의 문제인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TBC ‘차이나는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10:16
연예일반

'차클' 김헌 교수가 전하는 수천년 신화 속 삶의 자세

신화 속에서 삶을 마주하는 자세에 관해 알아본다. 26일)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가 출연해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100세 인생이 기본이 된 지금, 인간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고 질문한다. 김헌 교수는 "신화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라고 강연을 시작한다. 김헌 교수는 강연에서 두 가지 개념을 강조한다. 하나는 몫을 뜻하는 모이라(Moira)고, 다른 하나는 오만을 뜻하는 휘브리스(Hybris)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면 모이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고, 휘브리스는 실력과 재능으로 금기를 뛰어넘는 자신감을 말한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두 가지 개념"이라고 말한 김헌 교수는 차클 학생들에게도 "여러분이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은 어떤 건가요"라고 돌발 질문을 건넨다. 출연진들의 솔직하고 진중한 답변이 이어진다.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신화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19
연예일반

‘차이나는 클라스’ 러시아·우크라이나 황금 유물 쟁탈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면에 있는 또 다른 전쟁 이야기가 밝혀진다. 12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강인욱 교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면의 또 다른 전쟁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래퍼 래원은 특별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의 중심에 있는 최초의 기마민족 스키타이의 황금 유물을 소개한다. 두 나라는 모두 스키타이를 자기 조상이라 주장하고 있다. 강인욱은 스키타이를 두고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했다”고 소개한다. 역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토스의 저서 ‘역사’에는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어디에도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고 표현될 정도라고 한다. 이들은 황금을 몸에 두르고 다닐 정도로 숭배했고, 그만큼 많은 황금 유물을 남겼고 이 황금 유물이 8년 전 일어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발단이 되었다. 2014년 크림반도에서 나온 스키타이의 황금 유물이 네덜란드에서 전시됐다.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가 돌연 러시아로 합병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 바람에 황금 유물을 어디로 돌려보낼지 문제가 생겼는데,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 어느 쪽에 유물을 돌려줘야 할지 열띤 토론을 벌인다. 황금유물에 숨겨진 이야기는 12일 오전 10시 30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0 10:15
연예일반

'차클' 팬덤 몰고 다닌 음악가 리스트가 음악사에 미친 영향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음악가 리스트에 관해 알아본다. 15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민은기 교수가 출연해 19세기 유럽 전역을 장악했으나 서로 다른 운명을 보낸 두 음악가 리스트와 쇼팽을 소개한다.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특별학생으로 출연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리스트와 쇼팽은 기교가 매우 뛰어난 음악가를 뜻하는 '비르투오소'라고 불리며 시대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리스트는 엄청난 파워와 테크닉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순식간에 유럽을 매료시켰는데, 이러한 리스트의 팬덤을 설명하는 '리스토마니아'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 그뿐만 아니라 민은기 교수는 "리스트가 만든 새로운 무대 관습은 현대까지 이어올 정도"라고 전한다. 하지만 당대 유럽 음악계를 주름잡은 리스트와 쇼팽, 두 사람의 사이는 자유로운 영혼의 리스트가 벌인 사건으로 걷잡을 수 없이 틀어지고 말았다.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은 리스트가 쇼팽의 집에서 벌인 충격적인 이야기의 전말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민은기 교수는 "리스트에겐 숭고한 예술가 정신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말년에는 성직자가 되어 예술로 사람들에게 봉사했다고 하는데, 돌연 연주자 은퇴를 선언하고 성직자의 길로 들어선 그가 음악사에 미친 영향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11:44
연예

'차클' 이석영 교수가 들려준 별과 은하의 탄생 이야기

이석영 교수가 별과 은하의 탄생의 비밀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이석영 교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우주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석영 교수는 별들의 무리인 '은하'를 소개하며 "은하는 아주 해괴망측(?)한 모습"이라고 말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은하들 중에서도 나선은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는데, 이석영 교수는 "한국과 프랑스가 3년 동안 연구를 진행해 그 비밀을 밝혀냈다"라고 전했다. 은하에 이어 별 탄생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 이석영 교수는 별들의 고향, 수많은 별이 태어나는 성운을 소개했다. 성운을 적외선 망원경으로 관찰한 사진에는 무수한 별들의 향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별 학생으로 참여한 래퍼 지구인은 "랩 가사 영감이 떠올랐다. 철학적이고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학생들이 이러한 별들이 태어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묻자 이석영 교수는 웃으며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1억 년이 걸린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영 교수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 태어난 별들도 죽음을 맞이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거운 별은 초신성 폭발을 하며 최후를 맞이하는데, 이때 일생동안 핵융합을 통해 만든 탄소, 산소, 규소, 철 등의 원소를 우주로 환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석영 교수는 이어 "주기율표에 있는 원소들 대부분이 우주에서 왔으며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원소들도 초신성 폭발이나 우주에서 온 것"이라고 밝혀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무한한 우주에 과연 우리뿐일까. 이석영 교수는 "21세기 천문학에서 외계인의 존재 여부를 빼놓을 수 없다"라며, 실제 나사에서도 외계인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질문을 쏟아냈는데, 이석영 교수는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인류의 이름으로 쏘아 올린 허블 우주 망원경, 제임스웹 망원경과 칠레에 설치 중인 거대 마젤란 망원경을 소개하며 "이러한 끝없는 도전으로 우리 천문학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석영 교수는 "우리는 어쩌면 미미한 존재일지 모르지만, 기적 같은 순간이 연결된 우주의 역사가 나의 탄생에 기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4월 3일 오전 10시 30분 네이처 지 선정 미래의 달 과학을 이을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와 함께 '우리 달 보러 가지 않을래?'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8 10:20
연예

'차클-인생수업' 분쟁지역 전문가 김영미 PD가 전한 세계 시민 되는 법

분쟁지역 전문가 김영미 PD가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저널리스트 김영미 PD가 출연했다. 알 권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소말리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기록한다는 김영미 PD. 최소한의 지원 없이 모든 걸 혼자서 취재하고 촬영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정이 전달되는 것도 취재 현장에 얼마나 접근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라며 현장 취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차클 학생들은 "대단하고 멋있지만 마냥 멋있다고만 할 수는 없다"라며 존경심과 걱정을 함께 내비쳤다. 분쟁지역 취재 여정을 가감 없이 소개한 김영미 PD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취재기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에 주목해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분쟁 상황을 전했다. 학생들은 김영미 PD가 세계 최초로 부르카를 벗은 여인의 모습을 담아 분쟁지역 여성의 삶과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한 다큐멘터리 '부르카를 벗는 아프간 여인들'을 함께 감상했다. 김영미 PD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던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덧붙였고, 게스트 유선호는 "20년이 지나도요?"라며 그들이 처한 현실에 놀라워했다. 김영미 PD는 분쟁지역 아이들의 삶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죽음의 땅이 된 소말리아 아이들은 총과 해적질을 먼저 접해 공부, 공책이라는 단어 대신 총과 해적 등 부정적인 말을 먼저 배운다고 한다. 분쟁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폭탄 테러와 총격전의 중심에도 아이들이 있다는데, 이에 김민경은 눈물을 내비치며 "그들의 삶을 뒤로한 채 나만 보고 살았던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영미 PD는 강연을 마치며 "그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 하는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28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부모는 아이의 우주다'라는 주제로 열 번째 수업을 이어 간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2 11:30
연예

첫방 '차클-인생수업' 아카데미 주목한 에릭오 '오페라' 공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의 작품 '오페라'가 공개된다. 오늘(19일) 오후 6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세대별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 강연이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친구인 '인생지기'로 출연한다. 첫 번째 인생지기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출연해 애니메이터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여정을 이야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모델 겸 배우 한현민이 출연한다. 에릭 오 감독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의 기술과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놀라운 것은 애니메이터의 필수 자질 중 하나가 연기력이라는 사실. 실제 캐릭터에 감정을 불어넣는 것이 애니메이터의 역할이고, "실제 우는 장면을 그릴 때 애니메이터가 울면서 그림을 그린다"라는 애니메이션 제작 비화를 전한다. 이어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에릭 오 감독의 작품 '오페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피라미드 구조 내에 존재하는 사회를 그리며 인류 역사의 계층, 문화, 종교, 이념 간의 갈등과 순환을 다뤄 '살아있는 예술 작품' '반드시 봐야 할 후보작 중 하나' 등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은 작품의 일부 장면을 감상한 학생들. 그들의 놀라운 반응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6:32
연예

'차이나는 클라스' 조자룡·관우·제갈량으로 보는 한중일의 특징

한국, 중국, 일본 사람들이 유독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삼국지 아저씨'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이 '삼국지: 민중이 선택한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삼국지 이야기를 전한다. 천 년간 사랑받아온 동양의 고전이자 등장인물만 천 명이 넘는 대작인 삼국지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시작된다. 삼국지 마니아를 자청하는 배우 박기웅이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이날 수업에서 임용한 소장은 "삼국지를 좋아하는 한중일 세 나라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가 각각 다르다"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문무를 겸비한 장수인 관우, 일본은 사무라이 이미지의 조자룡, 한국은 소위 '엄친아' 스타일의 제갈량이 인기가 많다는 것. 이에 학생들은 각 나라의 특성이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을 통해 드러나는 것에 신기해했다. 이외에도 임용한 소장은 유비를 스타트업 CEO에, 조조를 대기업 리더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기로 유명한 삼국지에서 어떻게 유비가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됐을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수업 도중 '재미로 보는 삼국지 인물 테스트'가 진행됐는데,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삼국지 인물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 중 유비, 조조, 손권과 비슷한 사람은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2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3:14
연예

'차클' 함은정, 태국 국왕 서거식 참석 국민들 감동시킨 일화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동남아시아와의 인연을 공개한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4부작으로 꾸려졌던 '스탑 헤이트' 특집의 마침표를 찍는다. 경인교대 사회학과 김이재 교수가 '다채로운 매력의 친구, 동남아시아'를 주제로 문답을 나누며 '스탑 헤이트' 특집의 끝을 장식한다. 김이재 교수가 24년간 동남아시아 각지를 방문하며 지리학자의 눈으로 살펴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티아라 시절부터 동남아시아와 인연을 맺어 온 한류스타 함은정이 게스트로 찾아온다. 함은정은 동남아시아 휴양지에 다녀온 듯한 공항패션으로 등장해 밝은 에너지를 더한다. 말레이시아 국왕 대관식 행사에 초대받았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국왕과의 첫 만남에서 벌어진 해프닝과 5년 전 태국 국왕 서거식 행사에 참여했던 일을 언급한다. 당시 태국 뉴스에 등장했던 함은정이 태국 국민들을 감동시켰던 일화가 소개돼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자 김이재 교수는 "아직도 동남아시아는 우리에게 무지와 편견의 대상이다"라고 입을 연다. 최근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외국인 노동자' '국제결혼' '더위'에 머물러 있다. 김이재 교수는 "이미 세계가 손잡고 싶어 하는 동남아시아의 매력을 한국은 너무 모르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동남아시아는 한국의 수출입 무역, 해외 직접 투자, 해외 건설 사업 등 다양한 지표에서 2위에 해당하는 교역지역이다. 즉 중국 다음으로 대외무역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 김이재 교수는 "앞으로 계속 우리가 동남아시아와 협력하려면, 이 지역의 진짜 힘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한다"라며 강연을 풀어나간다. 김하은 JTBC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첫인사를 전한다. 평소 '차이나는 클라스'의 애청자였던 김하은 아나운서는 "'성공한 덕후'임을 입증해 보이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이어 원년 멤버로 활약했던 아나운서 선배 강지영이 전한 '차클에서 살아남기' 전략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7 17: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